[2024-09-02] 베트남 다낭 2박 3일 여행 2일차
1. 리조트 조식 뷔페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발리에서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조식 뷔페를 경험했기에 이번 숙소도 엄청 기대가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고 싶은 이유가 조식 뷔페였으면 말 다했죠 ㅋㅋㅋㅋ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간 조식 뷔페는 두구두구... 대만족이었습니다!
오므라이스와 건강 쥬스로 시작해서 커피와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디저트까지 푸짐하게 한상 차림! 이 풍족함 너무 좋습니다 ㅎㅎ
- 물론 남기지 않고 전부 먹었으니 잔반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사실 조식 뷔페 먹으려고 여행을 가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2.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 100% 즐기기
진짜 배터지기 직전까지 먹고 난 저희들이 간 곳은 바로 프라이빗 비치였습니다.
전날 저녁에 갔을 때 하늘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많이 남겼는데 이번에는 물놀이를 하러 갔습니다.
- 사실 사진도 어어어어어엄청 많이 찍었습니다 ㅋㅋㅋ
수영 실컷 하고, 리조트에서 대여해주는 1인용 카약도 타고 배고파질 때까지 먹었습니다 ㅋㅋㅋ
- 1인용 카약 타다가 J둥이 다쳐버렸습니다 ㅜㅠ
- 제가 카약 타는 걸 보고 J둥이도 타고 싶다고 해서 내리다가 파도에 쓸려서 J둥이가 다리를 다쳐버렸지 뭐에요 ㅠㅠㅜㅠㅜㅠㅜ
너무 재밌게 놀았는지 등, 어깨, 가슴 윗부분에 화상 입은지도 몰랐습니다 ㅜㅠ
- 이 때 입은 화상이 1달은 갔습니다... 샤워할때마다 너무 쓰려...
3. 망고 빙수 먹으면서 휴식
에너지 방전된 저희들은 리조트의 망고 빙수를 먹으면서 잠깐 에너지를 채웠습니다.
한국에서도 망고 빙수를 맛있게 먹었지만 다낭에서 먹으니 또 감흥이 새롭더라고요!!!
망고 빙수를 다 먹고 온몸에 당이 도니 힘이 생겼습니다.
4. 호이안 관광
에너지를 채운 저희들의 다음 목적지는 호이안!
- 리조트에서 호이안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마음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ㅎㅎ
셔틀버스 내리고 찰칵! 작은 쇼핑몰(?) 앞에서 내려줬는데 호이안 시내 가까운 곳이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10분 정도 걸어가니 호이안 시내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투본강에서 찰칵!
투본강에서 사진을 찍고 본격적으로 호이안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가이드, 사전 지식 없이 호아인 시내를 돌아다녔지만 이국적인 시내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렇게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근처 카페에 들어가서 저와 J둥이는 카페에서 잠깐 쉬었습니다.
마침 사진 찍은 곳 옆에 괜찮은 카페가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Uncle Huan Coffee라는 곳인데 나무 모양의 라떼아트가 시그니처인 것 같았습니다.
코코넛 쥬스와 같이 주문했는데 완전 대만족!
아까 가이드, 사전 지식 없이 호이안 시내를 돌아다녔다고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카페에서 빠르게 호이안 여행 지식들을 찾아봤습니다 ㅋㅋㅋ
- 조금 알고 다시 시내를 돌아다니니깐 더 재밌었습니다 ㅎㅎ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니 배가 고파집니다... 정말 중요한 저녁 식사!
저와 J둥이는 가성비가 좋다는 Pause and Enjoy Restaurant 으로 가봤습니다.
저녁 식사가 끝나니 어느새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저와 J둥이는 몰랐습니다. 호이안 시내는 저녁이 진짜라는 것을...!
너무 이뻐서 낮에 돌아다녔던 곳들을 다시 걸어다녔습니다 ㅎㅎ
호이안 밤나들이를 마친 저희들은 기념품을 사고 셔틀버스 오기 전까지 카페에서 에어컨 바람을 즐겼습니다 ㅎㅎ
- 너무 더워서 셔틀버스 오기 전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했는데 시원한 맥주 마시면서 기다리니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다낭 여행 2일차 끝!!